팔꿈치 터널증후군 진단에 초음파검사 효과적"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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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7 17:30
팔을 많이 사용해 팔꿈치에 통증 또는 마비가 오는 `팔꿈치터널증후군'의 진단과 관련, 국내 의료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세계적으 로 권위 있는 미국 재활의학회지에 실렸다.
17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팀의 `팔꿈치 척골신경 압박에서의 전기 진단 및 초음파 검사 소견'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미 재활의학회지 6월호(Phys Med Rehabil Vol 85, June 2004)에 게재됐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팔꿈치 척골신경 압박손상, 즉 팔꿈치터널증후군 환자 13 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손상 부위와 정도, 원인 등을 정확히 찾 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팔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건설일용직 종사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과 함께 저림, 마비 현상 등이 나타나 종종 목 디스크나 뇌 졸중 초기증상으로 오인된다.
박 교수는 "팔꿈치터널증후군에는 일반적으로 근전도 검사와 함께 자기공명영상 검사(MRI)가 이용되고 있으나 이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 진다"며 "MRI 대신 초음파검사를 실시할 경우 간편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비용부담도 20%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컴퓨터 이용자가 늘면서 젊은층이나 사무직 종사자 중에서도 이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져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7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팀의 `팔꿈치 척골신경 압박에서의 전기 진단 및 초음파 검사 소견'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미 재활의학회지 6월호(Phys Med Rehabil Vol 85, June 2004)에 게재됐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팔꿈치 척골신경 압박손상, 즉 팔꿈치터널증후군 환자 13 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손상 부위와 정도, 원인 등을 정확히 찾 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팔꿈치터널증후군은 팔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건설일용직 종사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과 함께 저림, 마비 현상 등이 나타나 종종 목 디스크나 뇌 졸중 초기증상으로 오인된다.
박 교수는 "팔꿈치터널증후군에는 일반적으로 근전도 검사와 함께 자기공명영상 검사(MRI)가 이용되고 있으나 이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 진다"며 "MRI 대신 초음파검사를 실시할 경우 간편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비용부담도 20%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컴퓨터 이용자가 늘면서 젊은층이나 사무직 종사자 중에서도 이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져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