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비누공장서 폭발 사고…3명 중경상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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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5:28
여수산단 비누공장서 폭발 사고…3명 중경상
(뉴시스, 7월 10일)
10일 오전 11시 31분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내 비누생산 공장에서 산소용접기로 절단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함.
- 이 사고로 배모씨(39)가 2도 화상을 입는 등 정비업체 인부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음.
계면활성제 분말비누을 생산하는 S공장은 지난 2009년부터 가동이 중단 된 뒤 재가동을 위해 이날 정비작업을 벌이던 중 탈수기 상단을 산소용접기로 절단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짐.
경찰과 소방당국은 탈수기에 남아있던 유증기가 산소절단작업 중 폭발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