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사건사고 316건..산재가 최다

(연합뉴스, 9월 27일)

 개성공단이 2004년 본격 가동된 이후 최근까지 공단내에서 300여건의 각종 사건·사고가 일어났으며 이 가운데 산업재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27일 통일부가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에게 제출한 `개성공단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일어난 각종 사건·사고는 총 316건에 달하고, 이 가운데 산업재해가 247건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고, 교통사고 50건(15.8%), 형사사건 17건(5.4%), 기타 2건 등으로 집계됨.

 주요 산업재해 가운데 공장 신축공사 중 추락이나 철골붕괴 등으로 인한 사고가 많았고, 2004년 10월에는 북측 근로자가 신축공사장 지붕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