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트레스 심각

기산협 보도자료

직장인 스트레스 심각

기산협 0 4326
직장인 3명 중 1명이 실직에 대한 염려, 과도한 업무, 상사나 동료와의 불화 등으로 불안ㆍ압박감 등에 시달리고 있어 정신질환의 일종인 불안장애로 발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제대학교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팀이 남녀 직장인 3732명을 대상으로 불안 장애 증상을 조사해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 중 22. 2%가 불안장애 잠재군으로, 9.8%는 불안장애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불안장애는 이유없이 불안을 느끼거나 불안의 정도가 지나친 정신장애를 뜻한 다.

불안장애 잠재군은 불안감이나 압박감, 초조감 등의 불안장애 증상이 부분적으 로 나타나는 경우며 위험군은 증상이 심해 당장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경우 다.

특히 여성은 관련 증상이 심해 생산직 여성은 29%가 잠재군, 15.2%가 위험군으 로 드러났다.

남녀 모두 20대 연령층과 직장근무 2~5년차에서 불안장애 잠재군 또는 위험군 비율이 높았다.

이와 함께 직장인 가운데 상당수는 우울장애 증상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직 여성의 경우 우울장애 잠재군이 17.8%, 위험군이 6%나 됐고, 사무직 여 성은 각각 9.5%, 0.5%였다.

이처럼 불안ㆍ우울장애 등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데다 집중력 저하와 의욕 저하 증세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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