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최고 경쟁력 '안전'에 투자하라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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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0 07:46
공장에서 근로자가 제품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 경우 뒤진 기업은 " 비싼 제품을 떨어뜨리다니"라며 핀잔을 준다.
이에 비해 앞선 기업에선 "누가 다치진 않았어요?"라며 사람 걱정을 먼저 한다.
따져 보면 앞선 기업의 판단이 훨씬 더 경제적인 셈이다.
기능인이 손이나 발을 다쳤을 경우 치료비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생산활동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기업들은 갈수록 산업안전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한다.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산업안전전시회(A+A)엔 전 세계에서 1300개 업체가 산업안전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전시회에는 약 6만명의 바이어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들었다.
이제 산업안전은 경영의 기초가 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따라서 작업복 산업의학 소음방지 안전측정시스템 등으로 산업안전분야가 다원적으로 진전되고 있다.
뒤셀도르프 A+A전시회에선 특히 작업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스튜어디스의 승무원복을 비롯 백화점 점원의 근무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근무복이 안전 위주로 제작돼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작업복 제조업체인 캔사스가 선보인 옷은 근무환경에 따라 온도 통풍 습기 내연성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감안했다.
이처럼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작업복을 내놓는 것이 전시회의 화두였다.
한국에선 작업용 장갑 생산은 이미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본의 쇼와 등 선진국 기업들은 여전히 작업용 장갑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에 힘을 쏟고 있다.
제조공장에서 제품을 떨어뜨린 건 작업자의 실수이기도 하지만 장갑이 미끄러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산업안전이란 생산활동에서 일어나는 모든 위험으로부터 재해 상해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또한 불가피하게 재해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산업안전에 꼭 필요한 것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보호 △산업시설의 안전유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등 세 가지가 가장 기초적인 조건이다.
산업안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자는 것이다.
이는 결국 생산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신체적 상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자는 것이기도 하다.
산업안전을 위한 경영은 다음 다섯 가지 예방책이 있어야 가능하다.
첫째 조직상에 안전관리 담당이 있어야 한다.
둘째 사고가능 요인을 조사하고 점검을 해야 한다.
셋째 사고가 났을 때 사고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넷째 사고방지를 위한 기술적 개선과 교육훈련을 해야 한다.
다섯째는 사고발생을 막기 위해 단속을 계속해야 한다.
기계설비에 대한 안전대책을 위해서는 두 가지를 꼭 염두에 둬야 한다.
바로 △풀 프루프 시스템과 △페일 세이프 시스템이다.
풀 프루프란 사람이 기계를 잘못 조작하더라도 사고로 연결되지 않게 하는 시스템이다.
페일 세이프란 기계설비가 이상이 생기더라도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위해선 기계의 제작 구입 설치 사용 등 단계별로 점검을 해야 한다.
한국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은 연간 약 4조원에 이른다.
그만큼 산업안전경영은 기업전체 경영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산업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는 한국전력 등 15개 기업 및 기관을 산업안전경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경우 뒤진 기업은 " 비싼 제품을 떨어뜨리다니"라며 핀잔을 준다.
이에 비해 앞선 기업에선 "누가 다치진 않았어요?"라며 사람 걱정을 먼저 한다.
따져 보면 앞선 기업의 판단이 훨씬 더 경제적인 셈이다.
기능인이 손이나 발을 다쳤을 경우 치료비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생산활동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기업들은 갈수록 산업안전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한다.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산업안전전시회(A+A)엔 전 세계에서 1300개 업체가 산업안전 제품을 전시했다.
이 전시회에는 약 6만명의 바이어들이 전 세계에서 몰려들었다.
이제 산업안전은 경영의 기초가 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따라서 작업복 산업의학 소음방지 안전측정시스템 등으로 산업안전분야가 다원적으로 진전되고 있다.
뒤셀도르프 A+A전시회에선 특히 작업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스튜어디스의 승무원복을 비롯 백화점 점원의 근무복에 이르기까지 모든 근무복이 안전 위주로 제작돼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작업복 제조업체인 캔사스가 선보인 옷은 근무환경에 따라 온도 통풍 습기 내연성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감안했다.
이처럼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작업복을 내놓는 것이 전시회의 화두였다.
한국에선 작업용 장갑 생산은 이미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본의 쇼와 등 선진국 기업들은 여전히 작업용 장갑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에 힘을 쏟고 있다.
제조공장에서 제품을 떨어뜨린 건 작업자의 실수이기도 하지만 장갑이 미끄러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산업안전이란 생산활동에서 일어나는 모든 위험으로부터 재해 상해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또한 불가피하게 재해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산업안전에 꼭 필요한 것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보호 △산업시설의 안전유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등 세 가지가 가장 기초적인 조건이다.
산업안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자는 것이다.
이는 결국 생산의 능률을 향상시키고 신체적 상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자는 것이기도 하다.
산업안전을 위한 경영은 다음 다섯 가지 예방책이 있어야 가능하다.
첫째 조직상에 안전관리 담당이 있어야 한다.
둘째 사고가능 요인을 조사하고 점검을 해야 한다.
셋째 사고가 났을 때 사고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넷째 사고방지를 위한 기술적 개선과 교육훈련을 해야 한다.
다섯째는 사고발생을 막기 위해 단속을 계속해야 한다.
기계설비에 대한 안전대책을 위해서는 두 가지를 꼭 염두에 둬야 한다.
바로 △풀 프루프 시스템과 △페일 세이프 시스템이다.
풀 프루프란 사람이 기계를 잘못 조작하더라도 사고로 연결되지 않게 하는 시스템이다.
페일 세이프란 기계설비가 이상이 생기더라도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위해선 기계의 제작 구입 설치 사용 등 단계별로 점검을 해야 한다.
한국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은 연간 약 4조원에 이른다.
그만큼 산업안전경영은 기업전체 경영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산업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는 한국전력 등 15개 기업 및 기관을 산업안전경영기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