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뇌심혈관 전문 보건소 설립

기산협 보도자료

근골격계·뇌심혈관 전문 보건소 설립

기산협 0 4482
노동부, 4/4분기부터 중·소기업 산업단지에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상대로 근골격계·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는 전용 보건소가 설립된다.

노동부는 올해 4/4분기부터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국가산업단지에 ‘지역산업보건센터’ 1개소를 시범운영하고 2010년까지 총 148억원의 예산을 들여 4개소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역산업보건센터는 일종의 근로자 전용 보건소이지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보건소와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 근로자 업무상 질병을 줄인다는 취지로 ▲운동처방 ▲금연 ▲절주 ▲영양관리 ▲스트레스 관리 등 보다 더 근골격계·뇌심혈관 질환과 관련 있는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시범사업 기간은 1년이며 지역산업보건센터는 지자체 보건소와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의사 채용 등의 절차도 한국산업안전공단이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그동안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대기업 근로자에 비해 건강관리에 있어 시간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역보건센터 설립으로 건강관리 수준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소기업이 밀집된 국가산업단지는 주로 경인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성남·송탄·안성1,2·평택지방산업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