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자업체 직원 세척작업중 집단 중독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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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22:52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집단으로 기판세척용액에 중독돼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5시30분께 구미시 고아읍의 네비게이션 제조업체 D전자에서 기판세척 작업 과정 도중 세척액인 프리벤트 일부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이날 세척작업을 하다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던 최모(23)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고, 문모(45.여)씨 등 14명도 8일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유해물질로 분류돼 있는 프리벤트는 과다 흡입 시 현기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거나 심장 부정맥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원한 직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8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5시30분께 구미시 고아읍의 네비게이션 제조업체 D전자에서 기판세척 작업 과정 도중 세척액인 프리벤트 일부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이날 세척작업을 하다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던 최모(23)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고, 문모(45.여)씨 등 14명도 8일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유해물질로 분류돼 있는 프리벤트는 과다 흡입 시 현기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거나 심장 부정맥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원한 직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