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근골격계질환예방 지원

기산협 보도자료

자율적 근골격계질환예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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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질환자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경인지방노동청이 노·사 협력적 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은 9일 인천남동공단에 소재한 삼일페인트(주)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근골격계질환예방 선언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업장 자발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경인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삼일페인트(주)는일반적으로 질환자가 10명 이상 발생해야만 수립하는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프로그램을 스스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0인 미만 사업장임에도 제품 상·하차공정, 포장공정 등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작업을 분석해 드럼리프트, 다관절호이스트 등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장비 도입에 총 558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화학공장에서는 인화성 물질 등에 안전보건관리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같은 시도는 매우 참신한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 올해 8월말까지 경인지방노동청 관내에서 업무상질병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명97%)이 증가함에 따라 자체 관리가 한계에 봉착한 상황이어서 노·사가 협력해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근골격계질환은 노·사가 협력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앞으로 자율적인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이 더욱 확산되도록 연말 우수사례 시상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장에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장비를 도입하고자 하는 경우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개선비용의 절반정도를 보조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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