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중독 및 직업병 예방 특별점검

기산협 보도자료

화학물질 중독 및 직업병 예방 특별점검

기산협 0 4803
부산노동청, 6월까지 제조업 120개사 대상


부산노동청은 화학물질 중독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부산지방노동청(청장 조주현)은 2월 2일부터 6월 초까지 관내 소규모 제조사업장 등 총 120개사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제조업종이 몰려있는 신평공단 등을 중심으로 특히 화학물질을 이용한 세척공정을 보유했거나 납, 니켈 등 중금속을 사용하는 사업장이 집중 점검 대상이며 이는 지난해 디메틸포름아미드(DMF)와 트리클로로에틸렌(TCE) 취급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했던 점검보다 대상 사업장과 화학물질 종류 면에서 대폭 확대된 것이다.

의사사무관과 안전감독관, 안전공단 보건전문가가 한 팀이 돼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작성관리, 취급공정 배기장치 설치, 근로자 보호구 지급실태, 특수건강진단의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하며 행정·사법조치와 안전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작업환경 개선조치에 앞서 사용자와 근로자들에게 화학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중독사고 등을 막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부산노동청 관계자는 “점검 대상 사업장에서 아직 유소견자가 발견되지는 않고 있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노동청은 영세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시설개선 국고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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