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고령화 심화, 성장잠재력 저하 우려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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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01 07:47
조선, 신발 등 전통 제조업 2년새 평균연령 2세 높아져
조선, 철강, 섬유 등 주력 제조업 인력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고령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부진 심화와 철강, 화학, 섬유, 조선 등 전통 주력 제조업 인력의 급속한 고령화가 원활한 기술이전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기술인력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저해하고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00년에 37∼39세이던 조선, 신발, 철강, 섬유 등 전통 제조업 근로자의 평균연령이 불과 2년만에 38∼41세로 1∼2세 높아지는 등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의류와 고무·플라스틱, 조선, 섬유업은 93∼2002년 사이에 평균 5∼6세 가량 증가하며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던 일본 조선업계가 인력의 고령화로 경쟁력을 상실한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고 지적하고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중인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강화 ▲노동력 이탈방지를 위한 근로세대 부담 경감 확대 ▲실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조선, 철강, 섬유 등 주력 제조업 인력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고령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부진 심화와 철강, 화학, 섬유, 조선 등 전통 주력 제조업 인력의 급속한 고령화가 원활한 기술이전과 지속적인 기술개발, 기술인력의 고부가가치화 등을 저해하고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00년에 37∼39세이던 조선, 신발, 철강, 섬유 등 전통 제조업 근로자의 평균연령이 불과 2년만에 38∼41세로 1∼2세 높아지는 등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의류와 고무·플라스틱, 조선, 섬유업은 93∼2002년 사이에 평균 5∼6세 가량 증가하며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던 일본 조선업계가 인력의 고령화로 경쟁력을 상실한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고 지적하고 ▲고령화가 심각하게 진행중인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강화 ▲노동력 이탈방지를 위한 근로세대 부담 경감 확대 ▲실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