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한국타이어 의문사 원인 은폐 의혹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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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10:06
노동부가 한국타이어 의문사 노동자 중 일부가 유기용제 등에 의해 질병을 얻었다는 조사결과를 숨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노동부의 2000년, 2005~2006년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 사망사건 조사결과 보고서와 자문위 회의록 등을 입수한 결고 유 모씨 등 6명이 노말핵산과 벤젠 등 유기용제나 유해물질에 의해 질병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수차례에 걸친 요구에도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이들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이같은 사실을 숨겨온 노동부와 주무부서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한다며 의문사 노동자와 직업병요관찰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실시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대책위는 노동부의 2000년, 2005~2006년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 사망사건 조사결과 보고서와 자문위 회의록 등을 입수한 결고 유 모씨 등 6명이 노말핵산과 벤젠 등 유기용제나 유해물질에 의해 질병을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수차례에 걸친 요구에도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이들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이같은 사실을 숨겨온 노동부와 주무부서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한다며 의문사 노동자와 직업병요관찰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실시돼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