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산안공단을 산업보건 협력센터로 지정
기산협
0
4443
2008.11.10 09:13
WHO 협력센터는 WHO가 수행하는 산업보건, 간호, 전염병예방, 정신건강, 만성질환 및 보건기술 등의 활동에 참여하는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현재 50여개 분야에 걸쳐 전세계 916개 협력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산업보건분야 WHO 협력센터로는 미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 일본 산업안전보건연구원(JNIOSH),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원(FIOH), 영국 보건안전연구소(HSL) 등 전세계 29개국 54개 기관이 지정, 운영중이며 국내는 지난 74년 가톨릭대학이 지정받은 바 있다.
공단은 이번 WHO 산업보건 협력센터 지정에 따라 향후 아시아 개발도상국 대상의 산업보건관계자 연수프로그램 추진, 소규모 사업장 산업보건 서비스 제공, 한국형 화학물질 관리도구 개발, 직무스트레스 및 건강증진에 관한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산업보건 협력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규 공단 산업보건국장은 “WHO 산업보건 협력센터 지정은 세계보건기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선진국의 기술개발 현황 등을 파악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국내 산업보건 수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