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직업병 증가율 4배 급증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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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7 10:39
IMF 이후 직업병 증가율 4배 급증
(메디컬투데이, 5월 3일)
❏ IMF 외환위기 이전보다 그 이후의 직업병 환자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아주의대 산업의학교실 민경복·이경종 교수팀은 경제위기가 재해율, 직업병 이환율과 같은 산업보건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최근 20년간 국내 산업재해 및 직업성질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함.
- 분석결과에 따르면 직업병 이환율은 외환위기 이전인 91년에서 97년까지 근로자 10만명당 17~19.4명 수준으로 정체됐다가 외환위기 이후 점차 증가해 2007년에는 83.4명으로 무려 4배 이상 급속하게 증가하기 시작함.
❏ 아주의대 민경복 교수는 “경제적 측면에만 치중된 규제완화의 논리 앞에 근로자의 건강권은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