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건설업, 참여형 교육 확산
방글라데시 건설업, 참여형 교육 확산
(매일노동뉴스. 6월 21일)
아시아태평양 산업안전보건 소식지에 따르면 최근 방글라데시는 건설업에 참여적 행동지향 교육(PAOT·Participatory Action Oriented Training)을 도입해 안전보건 인식을 높이는 데 성과를 보이고 있음.
방글라데시 산업안전보건환경재단은 ILO의 지원을 받아 건설업에 초점을 맞춰 PAOT 기법 중 하나인 WISCON(Work Improvement in Small Construction Sites) 사업을 시작함.
- 이에 따라 안전보건 지도자를 양성하고 자국 언어로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등 사업장에서 안전보건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함.
- WISCON 사업의 성과로 건설업에서 저비용 안전교육을 도입할 수 있게 됐고, 서로 다른 노조의 일원이 모여 참여적 안전개발 활동에 참가하는 계기가 됨.
아시아태평양 산업안전보건 소식지는 “안전보건 법·제도 집행이나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노동자에 대한 보호가 거의 없다”고 전함.
- 실제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829명이 업무상재해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 가운데 95명이 건설업 종사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