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86개역 석면자재 존재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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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5 12:53
지하철 1∼4호선 86개역 석면자재 존재
(연합뉴스, 10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10일 서울메트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120개역 가운데 71.6%에 달하는 86개역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자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남.
- 반면 현재까지 석면자재 교체가 완료된 역은 모두 29개고 전체 면적 대비 교체면적 비율은 24%에 불과함.
지하철 호선별로 보면 ▲1호선 10개역 중 8개역 ▲2호선 50개역 중 30개역 ▲3호선 34개역 중 28개역 ▲4호선 26개역 중 20개역에 석면자재가 남아있음.
- 석면자재가 남아있는 면적은 총 8만7천983㎡ 가운데 ▲1호선 2천552㎡ ▲2호선 5만7천104㎡ ▲3호선 1만5천54㎡ ▲4호선 1만3천273㎡임.
김 의원은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400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석면 교체를 완료해야 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