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사령부 공사장서 40대 추락사, 안전사고 잇따라
◆ 진해사령부 공사장서 40대 추락사, 안전사고 잇따라
(뉴시스, 10월 19일)
❏ 경남 창원 진해기지 사령부에서 발판 설치 작업을 하던 40대가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고, 가을걷이를 하던 60대 농부가 트랙터에 발목이 절단돼 목숨을 잃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름.
❏ 18일 오전 8시50분께 창원시 진해구 현동 진해기지 사령부내 종합훈련장에서 조종 훈련실 공사를 하고 있던 정모씨(49·목수)가 3층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짐.
- 경찰은 정씨가 공사현장 3층에서 공사에 필요한 발판을 설치하던 중 발을 헛딛어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현장 관계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과실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임.
❏ 이에 앞서 지난 17일 오후 1시2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자신의 논에서 트랙터로 볏짚을 마는 작업을 하던 김모씨(63)가 트랙터와 볏짚말이의 연결 부위에 옷이 말려들어가 발목이 절단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이 18일 오후 3시께 숨짐.
- 경찰은 "남편이 볏짚을 마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유족(60)의 진술에 따라 작업중 안전사고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