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과로로 잇따라 쓰러져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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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18:02
◆ 공무원들 과로로 잇따라 쓰러져
(매일노동뉴스, 12월 2일)
❏ 1일 안동시의 한 구제역 방제초소에서 밤샘근무를 하던 금아무개씨(52)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의식 불명 상태이고, 같은날 오전 인근 초소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2미터 높이의 다리에서 떨어져 허리가 골절되는 증상을 입었으며, 외교부 기획조정실 인사제도팀장 원아무개씨(45)는 행안부의 인사감사, 국회 국정감사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다 지난 10월 말 폐암 판정을 받고 한 달여간 투병하다 이날 새벽 병원에서 숨을 거둠.
❏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5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공무원의 직무수행 중 재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재해자급여 청구건수 중 질환은 연평균 840건(14%)을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