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자업체 직원 세척작업중 집단 중독

기산협 보도자료

구미 전자업체 직원 세척작업중 집단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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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집단으로 기판세척용액에 중독돼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5시30분께 구미시 고아읍의 네비게이션 제조업체 D전자에서 기판세척 작업 과정 도중 세척액인 프리벤트 일부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이날 세척작업을 하다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던 최모(23)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고, 문모(45.여)씨 등 14명도 8일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유해물질로 분류돼 있는 프리벤트는 과다 흡입 시 현기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중추신경을 마비시키거나 심장 부정맥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원한 직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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