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스트레스 많이 받는 여성 '심장병' 잘 걸린다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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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13:44
업무 스트레스 많이 받는 여성 '심장병' 잘 걸린다
(메디컬투데이, 5월 6일)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여성들이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으며 특히 어린 여성일수록 이 같은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남.
- 6일 덴마크 Glostrup 대학병원 연구팀이 '직업환경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주거나 업무 요구가 많은 일에 종사하는 것이 남성들 뿐 아니라 여성 건강에도 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1만2000명 이상 간호사를 대상으로 15년간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업무 부하가 평균 보다 약간 많은 일에 종사하는 간호사들이 심장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25% 가량 높았으며 업무 스트레스가 과도하다 느낀 여성의 경우에는 37% 높은 것으로 나타남.
연구팀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부하를 많이 받는 여성들이 담배를 더 많이 피고 스낵을 많이 먹으며 술을 더 많이 마셔 심장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는 바 보다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