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노동자 절반 질병에 노출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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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13:44
한국타이어 노동자 절반 질병에 노출
(매일노동뉴스, 5월 7일)
❏ 한국타이어 노동자 10명 중 1명은 직업성질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거나 직업성질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5일 박응용 대전시 대덕구청장 무소속 후보(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 위원장)가 공개한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타이어 노동자 3천559명을 대상으로 특수검진을 한 결과 직업성질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어 추적검사가 필요한 요관찰자는 441명, 직업성질병 소견이 있는 직업병유소견자는 23명인 것으로 확인됨.
- 전체 직원 4천495명을 대상으로 일반검진을 실시한 결과 일반질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어 추적검사 등 관찰이 필요한 노동자는 965명, 일반질병 유소견자는 1천274명에 달함.
❏ 박응용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후보인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사망과 직업병 발병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며 “공장 주변 토양오염도를 측정하고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