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근로자 또 사망, '종합대책' 촉구돼

기산협 보도자료

한국타이어 근로자 또 사망, '종합대책' 촉구돼

기산협 0 3887

제반사항 공개 및 실질적인 치료 및 예방대책 내놓아야



지난 6일 한국타이어 근로자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해 한국타이어 노동자 질병 유소견자들에 대한 종합대책이 촉구됐다.

국민참여당 대전시당은 노동부가 2차례에 걸친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역학조사에서 소량의 유해물질로 인한 직업병 연관을 부정했고 지난해 3월6일 노동부 특별근로 감독결과 직업병 요관찰자가 720명에 달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없어 제반 사항에 대한 정보 공개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8일 밝혔다.

이어 당은 노동부가 한국타이어 노동자 질병 유소견자들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비롯한 유독물질 규정의 대상 및 조치에 대한 제반 사항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치료 및 예방대책을 내놓으라고 주장했다.

또한 노동자 집단사망의 사인과 원인이 유기화합물에 의한 중독으로 규정하고 관계기관과 한국타이어 기업주가 이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집단 보상 및 배상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타이어 뇌심혈관계질환 노동자 추가 사망자 발생은 노동부가 지난해 6월17일 발표한 종합대책이 미흡했음을 입증한 사건이며 한국타이어에 대한 즉각적인 질환자 및 유소견자들에 대한 격리치료 및 특별근로감독을 비롯한 엄중한 조치가 시행돼야 한다.

국민참여당 관계자는 “대전지방노동청장 면담을 통한 추후관련 조치에 대한 입장을 물을 것”이라며 “579명 질환자 전원에 대한 현황파악에 들어갈 것이고 관련된 질환자와 사망자 유족들에 대한 적극적인 민원을 수렴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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