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역학조사 최종결론 발표 연기

기산협 보도자료

한국타이어 역학조사 최종결론 발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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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안공단, “자문위원단 의견 등 신중히 반영”

한국타이어에 대한 직업병 역학조사의 최종 결론 발표가 연기되는 등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31일로 예정돼 있던 한국타이어 역학조사의 최종발표를 다음달 2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산안공단이 밝힌 연기 사유는 2가지로

▲역학조사평가위원회와 자문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반영하고

▲반영내용에 대한 위원회의 확인 작업 등을 거치기 위해서이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던 1월초 중간발표 당시 산안공단은 한국타이어에서의 근로자 돌연사에서 작업관련 특성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간발표 이후 유족 자문위원단을 비롯한 각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왔고 짧은 기간 동안의 역학조사가 갖는 한계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산안공단도 짧은 역학조사가 갖는 한계점에 공감한다는 입장으로 중간발표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이견들을 검토·반영하는 작업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박두용 산안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밝혀낸 것과 밝혀내지 못한 것을 있는 그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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