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뒤늦은 사원 건강 개선계획

기산협 보도자료

한국타이어,뒤늦은 사원 건강 개선계획

기산협 0 4334
][노사합동 자율안전보건 점검.. 510건 개선사항 발굴, 전환배치등 후속조치]




직원들의 연이은 돌연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가 사원들의 건강증진프로그램 등 대대적인 개선책을 시행키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6일 노사합동 자율안전보건 점검결과에 따라 510여개 개선사항을 발굴해 이를 개선하고, 사원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9월4일부터 10월26일까지 산업안전공단과 전문의료 기관이 참여하고 노동청의 지도감독하에 노사합동 자율안전보건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작업현장의 안전보건 관련 불합리한 사항발굴, 기계-전기-화공-근골격계 분야에 대한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기술지원, 을지대학병원의 직무스트레스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점검결과 총510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이중 바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인 368건에 대해서는 이미 조치를 했고, 나머지 142건도 개선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산업안전보건분야 특별 감독에서 뇌심혈관계질환 등 개인질환 유소견 근로자에 대해 사후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사원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해 사원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일반건강검진, 특수검진, 작업환경 측정을 통해 성인병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전문종합병원에서 사후관리를 진행키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전문종합병원과 계약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유소견자에 대해 전문병원에서 질환의심단계부터 완치단계까지 책임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유소견자의 직무전환 배치가 필요할 경우 타업무로 직무 전환도 적극 유도키로 했다. 예를 들어 고혈압 소견이 있는 직원이 고열이 발생하는 공정에서 근무할 경우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것이다.




대전공장 및 금산공장, 연구소(대덕연구단지)의 보건관리자도 종전 6명에서 11명으로 추가 채용키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역학조사진행과 관련, 돌연사가 발생한 공정에 근무하는 전 근로자에 대한 임시건강진단을 전문종합병원에서 시행했으며, 2008년 1월에 잔여인원 전원(약 4500명)에 대해서도 임시건강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보건관리 책임자(관리담당임원 박승규 상무)는 "평상시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마인드 고취와 함께 뇌심혈관계 질병에 대한 사전예방활동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활습관 개선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특별감독 결과 외에 향후 나올 역학조사 결과도 겸허히 수용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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