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대책 및 기술지원 실시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여름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식재해예방을 위해 사업장에 안전수칙 홍보와 기술지원 서비스 지원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에 착수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99년부터 2005년까지 최근 7년 동안 발생한 밀폐공간 작업에 의한 질식재해 129건을 분석한 결과 44.1%인 57건이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7월 한달간 질식재해로 10명이 사망하는 등 여름철 질식재해가 큰 폭으로 증가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질식재해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산안공단은 밝혔다.

이에따라 산안공단은 작업시작전 산소농도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송풍기와 배풍기를 이용한 충분한 환기, 공기호흡기 및 송기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감시인 배치 등의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또 밀폐공간 사망재해 다발업종에 대한 관리대상사업장 DB를 구축하며 오수관 청소업체 등 밀폐공간작업과 관련된 시군구 등 지자체에 협조 공한문을 발송하고 관련업체에 안전교육 및 측정 장비를 대여하는 등 기술지원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