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사망 남성 72%가 흡연 탓
기산협
0
5033
2003.10.16 14:32
연대, 10년간 121만명 조사
폐암으로 죽는 남성의 72.5%가 담배 때문이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으로 죽을 위험이 4.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암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의 31.5%, 췌장암 사망자의 23.7%, 간암의 14.5%가 담배 탓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池善河)교수가 미국 존스홉킨스대 조너선 사멧 교수와 공동으로 1992년부터 2001년까지 30~88세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1백21만3천여명을 추적한 조사에서 나왔다.
흡연이 주요 암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산출하고 비흡연자와 사망 위험률을 비교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남성(평균 19.1년간 15개비 피움)은 비흡연자에 비해 후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6.5배나 높았다. ▶폐암은 4.6배 ▶식도암은 3.6배 ▶방광암은 1.9배 ▶위암은 1.6배 ▶췌장암은 1.4배 ▶간암은 1.2배였다.
여성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이 2.5배, 자궁경부암이 1.7배, 췌장암이 1.2배가량 높게 나왔다. 남성에 비해 낮은 이유는 흡연 시작 시기가 늦고 양이 적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03.10.16일)
폐암으로 죽는 남성의 72.5%가 담배 때문이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으로 죽을 위험이 4.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암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의 31.5%, 췌장암 사망자의 23.7%, 간암의 14.5%가 담배 탓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池善河)교수가 미국 존스홉킨스대 조너선 사멧 교수와 공동으로 1992년부터 2001년까지 30~88세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1백21만3천여명을 추적한 조사에서 나왔다.
흡연이 주요 암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산출하고 비흡연자와 사망 위험률을 비교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남성(평균 19.1년간 15개비 피움)은 비흡연자에 비해 후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6.5배나 높았다. ▶폐암은 4.6배 ▶식도암은 3.6배 ▶방광암은 1.9배 ▶위암은 1.6배 ▶췌장암은 1.4배 ▶간암은 1.2배였다.
여성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이 2.5배, 자궁경부암이 1.7배, 췌장암이 1.2배가량 높게 나왔다. 남성에 비해 낮은 이유는 흡연 시작 시기가 늦고 양이 적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03.10.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