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한 용인 타워크레인, 한달 전 정기검사서 ‘합격’

기산협 보도자료

붕괴한 용인 타워크레인, 한달 전 정기검사서 ‘합격’

기산협 0 4630
◆ 붕괴한 용인 타워크레인, 한달 전 정기검사서 ‘합격’
(연합뉴스, 12월 1일)
- 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용인 물류창고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이 한달 전 정기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
-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붕괴한 타워크레인(모델명
MD1100)은 지난달 16일 이뤄진 정기검사에서 각 구
조물 및 기계장치의 부식·균열, 안전장치 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합격 판정을 받았음.
- 정기검사는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설치 시마다, 혹은
설치 후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에 한 번씩 국토부가
위탁한 업체에서 이루어 짐.
- 검사가 적정하게 이뤄졌다고 가정하면 기계적 결함은
없었다는 의미이나, 국토부는 이번 사고가 7명에 달
하는 사상자가 난 참사였던 만큼, 정기검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점검해보겠다는 입장임.
- 고용부와 경찰 등은 사고 직전 타워크레인 트롤리
(타워크레인 가로방향 지프에 달린 장치)가 움직였
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 크레인 운전자 과실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임.
- 한편 지난 9일 오후 1시 10분께 용인의 한 공사현장
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나 근로자 7명이
75m 높이에서 추락,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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