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산단 ‘안전 빨간불’… 정부, 대책은 ‘감감’
(경향신문, 7월 24일)
-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이 입수한 정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산업단지 곳곳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며 정부는
수십억 원을 들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도 두 달째 조사
결과도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산업단지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18개 국가산업
단지 내 811개 중소기업과 58개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법적 사항이 아닌 입주업체들의
협조 아래 이뤄졌음.
- 분야별 진단 결과, 전기 분야에서 300개 사업장 중 150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유독물 분야 234개 사업장에서 739건
지적, 산업안전분야사업장218개에서교육부실192건, 보호구
부족 및 미지급 115건 등 5,273건이 지적됨.
- 전순옥 의원은 “세월호 사고를 겪고도 정부의 밀실
행정과 안전 불감증이 여전하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