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기 산업안전 대책, 또 하나의 규제가되는 까닭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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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2
2013.08.08 16:42
[사설] 몰아치기 산업안전 대책, 또 하나의 규제가
되는 까닭 (한국경제, 8월 7일)
- 산업안전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으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안전조치도 함께 강구돼야 마땅
하며, 이는 산업발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이어서 기업
들 스스로도 안전을 강화하는 추세임.
- 그러나 근래 산업현장의 몇몇 사고를 단순히 염두에
둔 것이라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안이 사후약방문 격으로 내놓은 소나기식 엄벌주의
측면이 있고, 일례로 은행과 보험사에까지 안전보건관
리책임자를 두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해야 하
는 것은 의문임. 공정안전관리제도를 근로자 1인 이
상의 사업장으로까지 확대한 것도 영세사업체엔 부담
이 되거나, 그래서 아예 무시되거나 둘 중의 하나임.
- 행정규제란하나하나떼놓고보면타당성이없을수없으나
특정 분야를 일거에 완벽하게 하겠다며 부문별 ‘개선
요소’를 종합해 버리면 사업자의 숨통을 죄는 괴물이
되어버리는 속성이 있으며 산업안전 규제 확대도 그런
종류에 속함.
↳ 한편, 고용노동부에서는 위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자료
(‘13.8.7)를 통해 1) 금번 산안법 적용범위 확대는 ’12년
초부터 노·사·학계로 이뤄진 TF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되었다는 점,
2) 안전보건관리체제는 업무상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및 보험업에도 적용될 필요가 있다는 점, 3) 공정
안전관리, 유해·위험 작업 도급인가 제도는 물질의
취급량, 작업의 보유 여부 등에 적용되며 근로자수에
따라 작용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점을 설명함.
되는 까닭 (한국경제, 8월 7일)
- 산업안전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으며
사회가 발전할수록 안전조치도 함께 강구돼야 마땅
하며, 이는 산업발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이어서 기업
들 스스로도 안전을 강화하는 추세임.
- 그러나 근래 산업현장의 몇몇 사고를 단순히 염두에
둔 것이라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안이 사후약방문 격으로 내놓은 소나기식 엄벌주의
측면이 있고, 일례로 은행과 보험사에까지 안전보건관
리책임자를 두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해야 하
는 것은 의문임. 공정안전관리제도를 근로자 1인 이
상의 사업장으로까지 확대한 것도 영세사업체엔 부담
이 되거나, 그래서 아예 무시되거나 둘 중의 하나임.
- 행정규제란하나하나떼놓고보면타당성이없을수없으나
특정 분야를 일거에 완벽하게 하겠다며 부문별 ‘개선
요소’를 종합해 버리면 사업자의 숨통을 죄는 괴물이
되어버리는 속성이 있으며 산업안전 규제 확대도 그런
종류에 속함.
↳ 한편, 고용노동부에서는 위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자료
(‘13.8.7)를 통해 1) 금번 산안법 적용범위 확대는 ’12년
초부터 노·사·학계로 이뤄진 TF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되었다는 점,
2) 안전보건관리체제는 업무상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및 보험업에도 적용될 필요가 있다는 점, 3) 공정
안전관리, 유해·위험 작업 도급인가 제도는 물질의
취급량, 작업의 보유 여부 등에 적용되며 근로자수에
따라 작용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점을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