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동자 건강 ‘빨간불’ 노조탄압‧민영화 스트레스?

기산협 보도자료

발전노동자 건강 ‘빨간불’ 노조탄압‧민영화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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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노동자 건강 ‘빨간불’ 노조탄압‧민영화 스트레스? (매일노동뉴스, 2월 13일)




- 발전노조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최근 5개 발전사 노동자 1천3명(조합원 522명‧비조합원 48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26%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일반 직장인 고위험군(19%)과 비교해 7%p 높음.


- 노동강도 강화원인으로 ‘전력산업 분할과 민영화 정책’을 꼽았으며, 전력산업 분할 이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직원이 응답자의 5%를 차지함.


- 공유정옥 노동안전보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진행된 전력민영화 정책에 따른 폐해가 전력노동자의 몸에 고스란히 흔적을 남긴 결과”라며 “다른 공공기관 사업장과 비교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더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우려함.


- 노조 관계자는 “업무스트레스에다 사측의 노조탄압 등의 외적인 스트레스도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달 말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교대근무를 개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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