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기름탱크 폭발,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기산협
0
4281
2013.03.08 08:55
◆ 구미 기름탱크 폭발, 대형사고로 이어질뻔
(연합뉴스, 3월 7일)
- 7일 구미에서 발생한 기름탱크 폭발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것으로 드러남.
- 경북 구미시 한국광유측은 탱크 안에 있던 2만8천ℓ의 벙커B유(중유) 가운데 2만4천ℓ를 탱크로리로 옮겼고, 차량이 나가고서 5분 뒤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힘.
- 탱크 안에 4천ℓ기름만 남아 화재는 30분만에 진화됐으나 불이 커져 다른 기름탱크나 탱크로리로 옮겨붙었다면 더 큰 폭발‧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음.
- 또 구미저장소 동쪽으로 70m 거리에는 경부고속도로가 있고 당시 출근시간대여서 많은 차량이 통행하고 있었으나, 사고 당시 바람이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불었던 점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