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바닥에 철수세미 붙여야…” 위험에 노출된 청소노동자들

기산협 보도자료

“신발바닥에 철수세미 붙여야…” 위험에 노출된 청소노동자들

기산협 0 4505

◆ “신발바닥에 철수세미 붙여야…” 위험에 노출된 청소노동자들 (매일노동뉴스, 3월 13일)




- 대학비정규직 노동안전실태조사단은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 대학‧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함.


- 청소노동자들은 방진마스크‧작업화 등 안전장비를 지급받지 못했고, 청소용역회사들은 한 달에 고무장갑과 면장갑 한 켤레씩만 제공함. 또한 청소할 때 사용하는 세척제에는 3급 발암물질‧생식독성물질‧환경호르몬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고, 청소노동자 대부분이 허리‧목‧손목‧무릎 등 통증을 호소함.


- 윤명순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부지부장은 학내 ‘유해물질 지도’ 작성 및 공개, 노사공동 노동안전실태조사, 위생시설 개선 및 확충, 원‧하청 노동안전보건협의회 구성을 요구함.


-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은 “각종 산업안전에 관한 법‧지침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종합적‧체계적인 근로감독을 실시하도록 노동부에 요구하겠다”며, 또 병원‧의료기관이 하청이나 도급사업장 노동자를 배제하는 문제나 산업재해 발생시 원청의 관리‧감독 책임을 가중하는 문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협의회와 순회점검 관련 규정에서 건물 유지‧보수업무가 제외된 문제에 대해 법 개정을 약속함.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