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행사로 인한 산업재해 급증…지난해 8.8% 증가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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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16:43
◆ 체육행사로 인한 산업재해 급증…지난해 8.8% 증가
(헤럴드경제, 5월 7일)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체육행사로 인한 재해자수가 1638명을 기록, 2010년 1506명에 비해 8.8%나 증가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자수가 5% 가량 줄어든 것과 대조적임.
- 재해자뿐 아니라 체육행사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크게 늘어났으며, 지난해 체육행사로 인한 산재 사망자수가 13명에 이르러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남.
계절적으로는 5월과 10월,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주로 서비스업종 체육행사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파악됨.
- 이는 기업들의 야외 행사가 늘어난 까닭도 있지만, 산업재해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산재 신청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됨.
고용부 관계자는 “체육행사에서 다쳐 산재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며, “산재 인정 폭이 넓어지면서 산재 보험 신청자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