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2호기 작업근로자 추락 5명 중경상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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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31 13:25
◆ 태안화력 2호기 작업근로자 추락 5명 중경상
(대전일보, 5월 30일)
25일 새벽 4시5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 화력발전소 2호기에서 작업을 위해 설치한 임시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근로자 5명이 15m 아래 바닥으로 추락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함.
- 당시 근로자들은 전체 50m 높이 작업대를 설치하고 15m 높이에서 보일러시설물 이물질 제거 및 시설보수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이날 사고로 근로자 5명중 김모(48)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최모(41)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음.
-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가 출동 오전 7시25분께 모두 구조했으며 근로자 2명이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태안 서부 화력발전소 측은 "이들이 보일러 튜브 코팅 작업을 위해 설치한 발판 등 구조물의 기둥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태안화력 2호기는 점검 및 청소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상태였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