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대형화재 취약지 단속 52개 시설 적발

기산협 보도자료

부산소방, 대형화재 취약지 단속 52개 시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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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소방본부는 지난 7~18일 지역 내 대형화재 취약지 및 위험물 제조소 등 233곳을 대상으로 소방·검찰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위험물을 저장, 취급하거나 아파트 신축현장에 소방감리자 미배치 하는 등 소방관계법령을 위반한 52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부산지검의 지휘로 지역내 유흥주점, 영화관, 숙박·판매·의료시설, 공장, 병원, 위험물저장 및 취급시설, 고층건물 등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적정 여부 ▲방화관리자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실내장식물 방염 및 피난구조 적정 여부 ▲위험물저장·취급 등 적정 여부 ▲기타 소방관계법령 및 화재예방상 필요사항 등에 대해 중점 확인했다.

소방법을 위반한 시설은 위험물 취급 등 화재취약대상 40곳을 비롯해 유흥주점 등 8곳, 병원 2곳, 지하상가대형공사현장 각 1곳이었다.

소방본부는 적발시설 가운데 31곳에 대해 입건 조치하고, 17곳에 과태료 처분, 건물 불법 증축 등을 한 4곳은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 단속결과를 산하 소방서 등에 전파해 화재취약대상으로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대형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실시한 이번 단속결과를 토대로 불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대형화재 등 재난을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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