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공사장서 펌프카 노동자 개구부 추락 사망

기산협 보도자료

영등포 공사장서 펌프카 노동자 개구부 추락 사망

기산협 0 4585

◆ 영등포 공사장서 펌프카 노동자 개구부 추락 사망


(매일노동뉴스, 8월 1일)







❑ 31일 건설노조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40분께 양화동 영등포 정수센터 공사장에서 펌프카 노동자 심아무개(53)씨가 세팅작업을 진행하던 중 7미터 높이의 개구부로 추락, 이대 목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31일 새벽 5시에 사망함.


❑ 김영선 노조 펌프카분회장은 “펌프카 기사가 세팅작업을 준비할 때는 현장을 잘 아는 소장등의 안내를 통해 함께 현장에 들어가고, 개구부에는 추락을 대비한 안전난관이 있어야 하는데 천막으로 덮여 있을 뿐 건설사의 안전관리감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함.


- 그는 “원래대로 3인1조로 한 팀을 이뤄 작업을 진행했다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현장에 안전관리자도 없는데 기사 혼자서 운전과 작업준비 안전관리 등 1인3역을 하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덧붙임.


❑ 경찰서 관계자는 “심씨가 세팅을 준비하던 중 공사장에 널려져 있던 철제 등을 치우다 갑자기 떨어진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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