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단체, “석면병 사망자 1천명 넘었다”
(연합뉴스, 4월 11일)
-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11일 환경
보건시민센터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국환경
공단 자료를 인용해 석면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8명
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 2011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정부가 인정한 석면
피해자 2천436명 가운데 40% 이상인 1천8명이 사망
했다는 것으로, 최예용 센터 소장은 “석면병은 잠복기를
거쳐 발현되기 때문에 석면 피해자 수가 ’40∼’50년에
가장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함.
- 최 소장은 “석면 문제는 근로자들만의 문제에서 환경
노출로 인한 일반 시민들의 문제로 확대됐지만 일반
시민이 받는 석면피해구제금은 산업재해보험금의 10
∼20%에 불과하다”며 직업 석면병과 환경 석면병 간
지원수준 차이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