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4대강' 되나 … 현장 건설노동자 또 숨져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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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18:02
◆ '죽음의 4대강' 되나 … 현장 건설노동자 또 숨져
(매일노동뉴스, 12월 1일)
❏ 지난 29일 밤 9시40분께 여주 강천보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건설노동자 김아무개(48)씨가 거푸집 해체 중 상부의 발판이 떨어지면서 그 아래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함.
❏ 여주경찰서 관계자는 "동료들이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가는 도중 사망했다"며 "철제발판을 고정한 나사가 풀려 발판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함.
- 노동부 성남지청 관계자는 "발판을 고정해 주는 나사가 풀려 발생한 안전사고로 작업방법이 적절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풀리면 안 되는 나사가 왜 풀려 있었는지 더 조사할 것”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