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화학물질 10개 중 1개 '발암물질'

기산협 보도자료

사업장 화학물질 10개 중 1개 '발암물질'

기산협 0 4555


◆ 사업장 화학물질 10개 중 1개 '발암물질'


(매일노동뉴스, 12월 1일)




❏ 30일 화학섬유연맹의 발암물질 1차 진단사업 결과에 따르면 사업장 27곳에서 3천484개 물질의 MSDS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 총 401개(11.5%)의 물질이 발암물질로 확인, 1급 발암물질은 67개로 전체 사용 화학물질 중 1.9%, 2급은 5.8%(201개), 3급은 3.8%(133개)를 차지함.


- 가장 많은 수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은 석유정제사업장으로 966개의 화학물질을 원·부재료로 사용하고 있었고, 가장 적은 수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업체는 주사기제조 사업장으로 7개의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었음.


❏ 1급 발암물질 성분 중에서 발견빈도가 가장 높은 물질은 벤젠으로 이는 석유정제사업장에서 사용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조사됐으며, 황산은 대부분의 폐수처리장에서 발견됨.


- 화학업종에서는 실리카(석영)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으며, 2급 발암물질의 물질성분 가운데 발견빈도가 높은 물질은 파라핀 정제유·나프텐 정제유 등 납사계열 물질이었음.


❏ 지역별로는 석유정제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고, 1급 발암물질 비율은 전북(2.5%)과 부산·경남지역(2.4%)이 전체 평균(2.0%)보다 높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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