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절반가량이 근골격계질환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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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4 11:42
◆ 이주노동자 절반가량이 근골격계질환
(연합뉴스, 12월 17일)
❏ 17일 한양대 산업의학과가 경기도지역 이주노동자 3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46.5%가 근골격계질환 증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증상이 나타난 부위는 허리(23.5%), 어깨(15.0%), 다리·발(11.6%), 손·손목·손가락(11.3%) 등의 순으로, 이들은 대개 경공업(63.7%)과 중공업(17.4%)에 종사했으며, 평균 근무 월수는 33.5개월임.
- 이주노동자들은 하루평균 10.5시간, 일주일평균 63.2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하는 일의 육체적 부담 정도에 대해 이주노동자의 65.4%가 '약간 힘듦'(44.5%), '매우 힘듦'(20.9%)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