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ㆍ20대 직업성 감염질환에 취약

(연합뉴스, 9월 21일)

 산업재해로 승인된 직업성 감염질환에 여성이 남성보다 취약하고 연령대로는 20대 질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1999년부터 2007년 사이에 산재로 승인된 감염질환 856건의 성별 및 연령대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감염 질환자의 60%(513건)가 여성이고 20대가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많은 34.5%(294건)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힘.

 전체 감염질환 사례의 33.7%는 입사일 이후 1년 안에 발생함.

- 승인된 감염질환은 대부분 고용일 이후 3개월 이내(182건, 21.6%)에 나타났고, 그다음은 6개월에서 1년 이내(105건, 12.3%)임.

 가장 흔한 감염원은 결핵(283건, 35.8%)이며 근소한 차이로 발진티푸스(280건, 35.4%)가 뒤를 이음.

 감염질환이 가장 많이 보고된 업종은 공공행정보건 및 교육서비스업(520건, 61.1%)이었으며, 그 다음은 농림ㆍ어업(82건, 9.6%)임.

- 한국 표준직종 분류로는 전문직(347건, 39.2%)과 단순 노무직(264건, 31.2%)이 다수를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