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산재사망노동자 92년 이후 최저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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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0 08:32
미국, 지난해 산재사망노동자 92년 이후 최저
(매일노동뉴스, 9월 6일)
지난해 미국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수가 집계가 시작된 9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미국 노동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사망 노동자는 4천340명으로 2008년(5천214명)에 비해 크게 감소함.
통계국은 “총 노동시간이 전년 대비 6% 감소했고, 건설업 등 산재발생률이 높은 산업에서 산업활동이 둔화했기 때문”이라고 산재사망자 감소에 대해 경제적 요인을 주요 원인으로 꼽음.
민간건설업의 산재사망 노동자는 2008년 19%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6% 줄어듦.
- 산재 교통사고는 지난해 산재사망사고의 3분의 2를 차지했으나, 2008년(2천130명)과 비교하면 21% 감소하였고, 고속도로 재해·추락재해·직장 내 살인 등 모든 부문에서 전년에 비해 감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