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폭죽공장 폭발..13명 사망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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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9 17:01
中폭죽공장 폭발..13명 사망
(연합뉴스, 8월 17일)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이춘(伊春)시에 있는 한 폭죽공장에서 16일 대형 폭발사고가 나 13명이 숨지고 148명이 부상당함.
- 이춘시 우마허(烏馬河)구 소재 화리(華利)공장에서 이날 오전 9시40분 폭발로 불이 났고 불은 공장을 완전히 태우고 8시간 만에 진화돼 희생이 컸다고 중국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가 보도함.
불이 나자 소방대 62대와 소방헬기가 출동했고 240명의 소방대원과 1천268명의 공안원이 동원됐으나 폭발이 워낙 거세 불길을 쉽게 잡지 못함.
- 이날 폭발로 사고 현장에서 반경 1㎞내 주택들은 유리창이 모두 깨졌고 반경 5㎞내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인근 주민 2천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