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공노동자 천식에 취약

기산협 보도자료

미국 공공노동자 천식에 취약

기산협 0 4452


󰋮 미국 공공노동자 천식에 취약


(매일노동뉴스, 7월 5일)




 미국에서 직업성 폐질환에 걸린 노동자는 1만명당 2.1명으로 민간부문보다는 정부에 속해 일하는 노동자들이 폐질환에 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남.


- 미국 폐협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주정부·지방정부 노동자들에게 발생한 직업성 폐질환은 7천800건으로 노동자 1만명당 발생률이 5.2명, 지방정부 노동자 1만명당 폐질환 발생률은 5.9명, 주정부는 3.7명, 민간부문에서는 총 1만4천800건의 폐질환이 발생함.


 폐질환 다발산업은 건설업과 농업·광업·소방이었음.


- 폐질환의 주요 원인은 석면과 먼지·광물입자, 석탄·광물, 먼지·연소성 입자·가스 증기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직업성 폐질환으로 소요되는 비용은 연간 12억8천만~15억달러로 추정됨.


 성인에게 발생하는 천식의 경우 15~23%가 직업이 원인이었음.


- 캘리포니아주와 뉴저지주 등 4개 주에서 7년 간 연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 등 육체노동자(32.9%)와 관리직·전문직 노동자(20.2%), 세일즈·사무직 노동자(19.2%)가 특히 천식에 취약함.


- 천식 원인물질은 기타 화학물질(19.7%)·세정제(11.6%), 광물·무기물 입자(11.1%), 실내 오염원(9.9%) 등의 순임.


 중피종은 배관공과 증기파이프 시설공·기계공·전기공·초등교사에게 가장 많이 발생함.


- 99년에서 2005년 사이 중피종으로 인한 사망자는 1만8천68명이었는데 이 중 81%가 남성이었음.


- 유리규산 미립자가 섞여 있는 공기를 장기간 마시면 생기는 직업병인 규폐증의 증상은 식욕부진·흉통·호흡곤란 등이 있고 심할 경우 사망함.


- 환기부족과 살충제나 배기가스 같은 실내·외 화학 오염원이 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음


 보고서에 따르면 규폐증의 경우 백인(100만명당 1.82명)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100만명당 3.35명)의 사망률이 1.8배 높았음.


- 반면 중피종은 아프리카계 미국인(100만명당 10.3명)보다 백인(100만명당 24명)의 사망률이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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