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은 안전행동 실천문화 정착의 원년

기산협 보도자료

<현대중공업>2006년은 안전행동 실천문화 정착의 원년

기산협 0 4694
현대중공업 2006년 주요 안전활동 방침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 활용
중대재해유형 집중분석 위험요소 해소

현대중공업은 올해 안전․환경 기본방침을 단위 조직별 자율안전 및 사내외 협력회사 지원체제 구축, 정성을 다하는 의료 지원체제 구축으로 종업원 건강증진 유지, 계층별 전문화 교육을 통한 안전행동 실천문화 정착으로 설정했다. 이를통해 올 한햇동안 전년대비 재해 30% 감소와 함께 중대재해를 근절하는 한편 안전보건환경 관련법규를 준수함으로써 직장 내에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고객만족과 종업원의 삶의 질을 높여나갈 것임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주요 활동을 통해 국내 조선업의 안전관리활동의 수준을 가늠해 본다.

현대중공업은 올 해에 추진할 주요 안전 활동으로 경영층 현장 안전점검 활동 강화, 특별기획 안전 점검팀 운영, 단기공사 등 비정상 작업의 특별관리, 혹한기나 혹서기․ 해빙기 등의 계절별 이벤트성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반장 작업허가 제도 운영, 선주사 합동 안전점검 및 워크숍 실시, 안전 선행지수 프로그램 운영, 협력회사의 안전 지원 강화, 선종별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체험교육 실시 등을 시행한다.

안전 체험 교육은 직영이나 협력회사의 근로자와 기술연수생, 신규채용자 등 계층별 로 실시해 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면서 현장에 만연되어 있는 안전보건에 대한 3無(無질서/無책임/無관심) 추방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노사가 함께하는 자율안전의 정착을 위해 노사가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작업이나 공정을 대상으로 월 16일간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사가 연중 작업환경 측정을 통해 유해인자를 제거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종업원의 안전활동에 참가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작업 상황에 잠재한 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굴해 해결하기 위해 작업 전, 작업 중, 작업 후 하루 세 번 툴 박스 미팅(TBM)을 실시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보건활동에 있어서도 ▲근골격계질환예방 프로그램 운영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구축, 운영해 종업원의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인간공학적인 측면에서 작업환경을 개선해 신체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노력도 지속된다.

조선업은 고소작업이나 중량물 이동이 많고 도장작업이나 화기작업이 가까운 거리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족장이나 사다리 등의 빈번한 설치, 해체와 함께 크레인 등 각종 위험기계의 사용으로 중대재해의 위험성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은 그간 발생된 중대재해를 정밀 분석해 추락과 협착 등 중대재해의 위험성이 큰 발생 형태를 집중 관리하면서 고소작업이나 크레인 작업을 중심으로 작업장 특성에 맞는 표준작업지도서를 작성,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금년 들어 최고경영층의 특별 지시에 따라 각 사업부별로 지난 5년간 발생된 중대재해 및 중대재해로 연결될 수도 있는 중요한 사고를 정밀 분석, 대책을 수립해 최고 경영층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갖고 있다.

각 사업부 임원이나 부서장이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재인식해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실천하는 한편 최고 경영자의 높은 관심도에 따라 안전에 대한 마인드를 높여 중대재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전보건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기술지원을 통하여 노동부의 사업장 감독과 동일한 방법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기획 안전점검팀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점검활동을 하고 있다.

안전점검팀은 연간 계획에 의거, 컨설팅 방식으로 최근 3년간 재해지수가 현저히 높은 부문을 대상으로 현상 파악, 설문 조사, 업무 시스템 점검 등 10여 단계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문제점을 도출, 개선대책을 수립하여 실천하도록 함으로써 평소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지적, 현장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고 있다.

아울러 ▲사고위험이 높은 비정상작업의 특별 관리 ▲외국 선주사의 안전진단 및 워크숍을 통한 선진 안전기법 당사 도입 ▲사전 예방관리를 위한 안전 선행지수 프로그램 운영 등도 사전예방을 위한 선진 안전기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전교육에 있어서도 근로자들이 직접 출연하여 전 사원을 대상으로 사내 CATV 방송망을 통해 방영되는 영상안전교육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관리감독자 교육을 집체 강의식이 아닌 직접 참여에 의한 워크 숍 방식으로 진행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실질적인 재해예방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사업부별 전 임원 및 부서장이 주기적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워크 숍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 경영에 반영하고 있으며 임원 주재 안전 대책회의, 중대성 재해에 대한 부서장의 재발방지 대책 발표회 등도 자율 안전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명 존중의 이념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산업안전 및 보건제도의 확충, 안전시설 투자의 확대, 환경개선 및 보호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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