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헥산 중독 태국 근로자 완치
기산협
0
4734
2006.06.26 18:43
지난 2004년 말 노말헥산에 중독됐던 태국 여성 근로자 8명이 완치됐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지난 2004년 12월 경기도 화성에서 노말헥산에 중독돼 다발성신경장애, 일명 앉은뱅이병에 걸렸던 태국 여성 근로자 8명이 1년 6개월여의 치료 끝에 완치돼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출국하는 이들 8명은 23일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소장 박천응)에서 주치의인 김우재 안산중앙병원 신경외과장 등 도움을 준 분들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1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요양 승인을 받아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며 근로복지공단은 치료를 위해 2억4800여만원의 산재보험 기금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여성근로자들이 노말헥산에 중독된 직후인 지난해 1월 안산중앙병원은 2년간의 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에 ‘이주노동자 노말헥산 중독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 등이 “다소 무리”라고 지적했으나 1년 6개월만의 완치로 결국 안산중앙병원의 진단이 정확했던 것으로 판정됐다.
한편 태국 여성 근로자들의 완치와 관련, 방용석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합법, 불법 여부를 떠나 모두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는다”며 “전담 창구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지난 2004년 12월 경기도 화성에서 노말헥산에 중독돼 다발성신경장애, 일명 앉은뱅이병에 걸렸던 태국 여성 근로자 8명이 1년 6개월여의 치료 끝에 완치돼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출국하는 이들 8명은 23일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소장 박천응)에서 주치의인 김우재 안산중앙병원 신경외과장 등 도움을 준 분들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1월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요양 승인을 받아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으며 근로복지공단은 치료를 위해 2억4800여만원의 산재보험 기금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여성근로자들이 노말헥산에 중독된 직후인 지난해 1월 안산중앙병원은 2년간의 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에 ‘이주노동자 노말헥산 중독 진상규명과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 등이 “다소 무리”라고 지적했으나 1년 6개월만의 완치로 결국 안산중앙병원의 진단이 정확했던 것으로 판정됐다.
한편 태국 여성 근로자들의 완치와 관련, 방용석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합법, 불법 여부를 떠나 모두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는다”며 “전담 창구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