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춘계 세미나 개최_05.19
ⓒ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춘계세미나 기념촬영 모습/사진-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제공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 전국 기업체 산업보건관계자가 각 기업이 당면한 산업보건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마련을 위해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이하 기산협, 회장 이경화)는 이날 19일 경주 스위트호텔 스위트홀에서 기업체 산업보건책임자와 실무자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산협은 기업체 산업보건을 담당하는 책임자와 실무자 중심으로 산업보건에 대한 기업체간 정보 및 기술교류를 위해 지난 95년 창립하여 28년째 이어오고 있는 단체이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아 기업의 대표가 첫 실형을 선고받은 이후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각 기업의 안전보건실무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올해 진행된 세미나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된 자리였으며, 각 기업이 중처법 대응을 위해 당면하고 있는 산업보건 현안에 대한 문제와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이경화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제공
이경화 기산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각 기업체에서 covid-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산업보건관리 실무자들이 4년만에 모인 뜻깊은 자리이다. 협의회는 기업의 보건관리자들간에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가 활성화되고, 산업보건 활동이 많은 기업의 우수사례 등이 공유되는 협력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업들간의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첫번째 섹션에서는 황규석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서기관이 '산업보건 이슈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각 기업체 실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유해흥 안전보건공단 산업보건실 부장이 '급성중독사례 및 작업환경 관리방안'에 대해, 임우택 한국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기업 대응 방향'에 대해 특별 강연을 이어갔다.
ⓒ기산협이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한 춘계세미나에는 기업체 산업보건책임자와 실무자 약 200여명이 참여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했다/사진-전국기업체산업보건협의회 제공
두번째 섹션에서는 조기홍 한국산업보건학회 부회장의 '디지털 시대의 산업보건 관리방안', 김석환 포스코 산업보건의의 '기업체 산업보건의 역할과 활동 기업 산업보건의 네트워크', 전인식 산업안전상생재단 사무총장의 '산업안전상생 활동에 대한 사례' 등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세미나 후 진행된 기산협 정기총회에서는 조재현 SK하이닉스 팀장이 이경화 회장에 이어 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출처 : 세이프티퍼스트닷뉴스(https://www.safety1s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