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직장은 `심장의 적'"
기산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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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 08:52
불안정한 직장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18년 동안의 심장병 사례 연구를 통해 안정치 못한 직장과 심장마비 위험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8년 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샐러리맨들 중 "직장이 불안정하다"고 응답한 7천663명을 추려낸 뒤 이들을 추적 조사해 직장과 심장병과의 연관관계를 도출했다.
연구진은 지난 18년 동안 조사 대상 7천663명 중 56명이 심장마비로 급사했으며, 또 다른 316명은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1차례 이상 심장마비를 일으킨 점으로 미뤄 심장마비 원인이 불안정한 직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수석 연구원인 아리 바나넨은 "불안정한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은 안정적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에 비해 1.8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진은 최근 18년 동안의 심장병 사례 연구를 통해 안정치 못한 직장과 심장마비 위험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8년 전 심장병을 앓고 있는 샐러리맨들 중 "직장이 불안정하다"고 응답한 7천663명을 추려낸 뒤 이들을 추적 조사해 직장과 심장병과의 연관관계를 도출했다.
연구진은 지난 18년 동안 조사 대상 7천663명 중 56명이 심장마비로 급사했으며, 또 다른 316명은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1차례 이상 심장마비를 일으킨 점으로 미뤄 심장마비 원인이 불안정한 직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수석 연구원인 아리 바나넨은 "불안정한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은 안정적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에 비해 1.8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