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직원 폐질환 사망

기산협 보도자료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직원 폐질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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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한 직원이 폐결핵으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1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대전공장 직원 김모(50) 씨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폐결핵으로 의심되는 증세로 대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김 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15분께 집에서 잠을 자다 각혈을 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CT촬영 결과 폐결핵이 의심돼 정확한 병명의 진단을 위해 폐내시경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김 씨는 1987년 대졸사원으로 한국타이어에 입사해 주로 관리직과 사무기술직 등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직업병연구센터 박정선 소장은 "폐결핵은 전염성 질환"이라면서 "직업적인 유발 요인이나 작업환경과는 관련성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대전 및 금산공장, 연구소에서 2006년 5월부터 1년6개월 동안 직원 14명이 급성 심근경색 등으로 잇따라 돌연사 해 그 원인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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