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산업재해 5.2% 증가..100일 집중단속 나서

기산협 보도자료

춘천 산업재해 5.2% 증가..100일 집중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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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춘천지역의 산업재해 근로자 수가 전년도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노동부 춘천지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말 현재 춘천지역 산업재해자 수는 사망 8명(질병 3명 포함), 부상 213명(질병 13명 포함) 등 모두 221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넘어짐 81명, 추락 24명, 절단 23명, 끼임 17명 등이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210명에 비해 5.2% 증가한 수치다.


특히 5인 미만의 건설업종에서는 추락 재해가, 10인 미만 기타 사업장에서는 넘어짐과 감김 및 끼임 재해가, 10인 미만 임업에서는 절단 재해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춘천지청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오는 9월 14일까지 3개월간을 `사고 재해감소 100일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건설.제조업 등 66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점검결과 재해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업주는 과태료 부과 및 사법조치 할 방침이다.


춘천지청 관계자는 ``경기 회복과 맞물려 산업재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근로자와 사업주의 흐트러진 재해예방 의식을 바로잡는 취지에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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