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되는 화학물질 30% ‘발암물질 함유’

기산협 보도자료

유통되는 화학물질 30% ‘발암물질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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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되는 화학물질 30% ‘발암물질 함유’


(9월 19일, 매일노동뉴스)




- 심상정 의원(무소속)은 18일 환경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제조되거나 수입돼 국내에 유통된 5억2천만톤의 화학물질 중 30.1%인 1억5천637만톤에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해당 발암물질은 국제암연구소와 미국독성학프로그램·유럽연합 화학물질청이 발암물질이나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한 351종의 화학물질임.


- 심의원은 유통량 조사대상 업종인 41개 업종 중 석유정제나 1차 금속·화학업종이 전체 유통량의 81.3%를 차지한다며, 울산과 여수, 충남의 대산공단 등 주요 공단 지역주민들과 노동자들이 발암물질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 또한 발암물질이 어떻게 유통되고 누가 노출됐는지 관리해야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발암물질 목록을 작성하고, 해당 발암물질의 노출정도를 조사할 수 있도록 암예방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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